쉬는시간에 심심할때마다 보다가 글한번 올려봅니다
무역쪽에 종사 하고 있고 연봉 1.6+@ 정도 됩니다
돈을 잘버는걸 떠나서 그래도 어느정도 검소하게 살면서 살고싶은데
자꾸 마누라는 배아파 낳은 자식인데 어떻게 싼것들로 치장할 수없냐는 마인드로
매일 눈물콧물빼니
뭐라 할 수도 없고 참 답답합니다
무조건 최고만 찾는것 부모로서 당연한 것일지 모르겠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거 같네요
비싼것 사서 한두번쓰면 베란에다 모두 박아놓고
나중엔 빨래 넣을곳도 없을정도로 무슨 60평 아파트에 작은방이며 베란다며 온통 안쓰는 물건만
잔뜩 가져다 놓고
이젠 현관까지 막아버릴 지경입니다
정말 크게 싸우고 화내고 해도 울고불고 내가 못낫느니 내가 죽을죄를 지었냐느니 자책하고
결혼 잘못한건지
정말 이사람이 가족애는 좋은데
사치나 생각이 없는게 너무 답답하네요
애들 벌써부터 뭔 가르칠게 많다고 혹사시키고 학원 대여섯개 등록 해놓고
해외 출장 다녀온 저보다 애들이 더 피곤에 쩔어서는
어린게 벌써부터 피곤하다 소리 늘어 놓으니
참 답답합니다
애엄마를 뭐 어떻게 할수도없고
웃긴건 뭔지 아십니까 처가도 어느정도 사시는데
장인어른께 돈을 타서 쓰더라구요 제월급으로 부족하다고
아니 제자랑인것 같아 죄송하지만 지금 친구들중에 연1억 찍는애들이 몇있겠습니까?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